2011년 국제교류(요쿠하마시치과의사회)
요코하마시 치과의사회에서 회장이신 후지이 타츠히토선생님,
부회장이신 야마키 데츠야 선생님, 전무이사이신 토오보오 미츠루 선생님,
상무이사이신 호리모토 류우지, 그리고 이전 정보통신이사이셨다가
한류를 따라 같이 내한하신 츠나시미 히로유키선생님.. 총 5분이 내한하심.
학술대회에 간단히 참관 후 간단히 인천시 관광을 시켜드림.
일본인들이 궁금해하거나 좋아하는 성향의 음식을 미리 검색하여 중간중간 간식등을
준비해 봣는데 의외로 만족하셔서 다행이었음.
입이 아주아주 짧다는 후지이 회장님..
낙지와 뻔데기도 매우 잘드셨음. 신기해 하시며..(의외로 일본에도 유충을 먹는 지역이 있다고 함.)
마지막날 삼계탕은 한 그릇 더 드릴뻔 함.
야마키 부회장, 토오보오 선생님 모두 뻔데기를 제외하고는 잘 적응하셨음.
일정내내 가급적이면 내내... 알콜로 소독(?)해 드림.
두분 모두 첫인상이 호락호락하지 않으셨는데
역시 이런 증상에 알콜은 탁월한 효능이 있다.
호리모토 선생님은 조금 특이한점이 한국계라고...
외모는 호.리.모.토.상.. 그자체이심.
한류가 있긴있구나... 쓰나시마선생님은 한국 드라마도 열열팬이라고 하심.
사모님에게 전염되셨다고 함.
25일 저녁에 어둠의 경로로 9월 유행 최신음악 컴필레이션 앨범등 새벽에 USB에 다운받아
배포하니 표정이...거의 우실 뻔함... 환송할때 볼에 뽀뽀해주실라고 했음...
첫날 건배사에서 후지이 회장님이 일본치과계가 너무너무 어렵다고 하셨는데
이분 벤츠 SLR 타고 다니신다고 함...
우리 친하게 지내요..ㅋ
이번에 미리 통보를 받지 못해 약간 진행상의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었으나
요코하마 치과의사회 상무이사 호리모토 류우지 선생님의 일본측 학술자료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음.
암말기 환자등 사망이 임박한 환자들의 보철로 인한 섭식향상, 그로인한 영양의 충분한 공급과
생존율향상을 연구중이며 이것을 정부의 의료보건체계에 포함시키려는 노력을 소개했음.
최근의 일본치과의료계는 과거의 화려한 시절에 비해 대단히 위축되었다.
인구수 비례 치의의 수가 많아지고 정부의 보험화정책과 치과진료 과목과의 관계 등
최근 일이십년동안 많은 어려운 환경들에 직면하고 또 그 환경을 극복하려는 여러가지 시도들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들이 겪은 여러가지 치과의료계의 난재들은 최근 우리가 부딪히게 되는
다수의 어려운 현실과 놀랍도록 닮아있다.
여기서 국제교류의 필연성이 있다.
현상황에서 국제교류를 통해 일본이 직면했고 또한 현재 당면한 과제들과 그들의 해결방법 등을 검토, 연구해볼 가치가 있다.
'호리모토 선생님의 발표는 새로운 보철로 인한 저작기능회복에 따른 생존기간 연장
또는 병의 회복등의 연구에서 증명된 fact와 그로인한 정부의 의료보험 편입, 수가책정 등의 사항들은 일본치의들의 안정적인 진료범위확장 및 신규수익, 수요창출에 그 목적을 둔다.'
점점 더 어려워지는 진료여건 속에서 요코하마시 치과의사회가 마주친 난제와
그걸 풀어가는 방법 그 모두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 호리모토선생님의 발표자료를 포함한 대용량의 USB자료는 와이즈기가에 일부 올려놓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