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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치과의사회의 필리핀 의료 봉사>




한국과 국제교류의 중요한 관문이자 한국최초의 현대식 치과의원의 발상지인 인천시의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는 오래전부터 해외에 의료봉사팀을 파견, 지원하거나 해외의료진의 초청, 재교육 등에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올해 7월 해외의료봉사 및 외국인 노동자 진료봉사에 평소 힘쓰시던 인천시치과의사회 회원이신 임종성원장님(부평 제일부부치과)을 통해 정식 해외 의료진 파견요청 문서가 접수되었습니다.
이에 인천시치과의사회는 학술대회라는 큰 행사를 진행함에도, 즉각적으로 회장님 지시 하에 이를 주관하여 국제사업이사를 파견하기로 결정합니다.
동시에 치과, 의과, 약국과 간호사 및 민간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조직하여 요청지역인 필리핀 루존 섬의 의료 낙후지역으로 의료 봉사팀을 지원, 파견하여 봉사활동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2012년 9월 7-10일 3박4일 동안 진행된 의료봉사는 필리핀 루존섬의 딸락 시립교도소(Tarlac City Prison)의 의료봉사 요청서신을 계기로 주변 의료 낙후지역인 필리핀 까리타스 수녀원(빠야따스 어린이집) 및 퀘존 빠야따스 쓰레기산 주민들을 대상으로 포함하여 치과 진료 및 내과, 외과, 재활의학과 진료 등의 의료 봉사 활동을 하고 귀국하였습니다.

인천광역시 치과의사회 주관으로 인천국제교류센터와 온누리 약국 체인 후원으로 관련 행정절차의 진행지원과 진료 중 필요한 약재 등을 마련하여 진행했습니다.
또한 필요한 여행경비 등을 자비를 들여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은 빠듯한 일정동안 열악한 상황임에도 매순간 즐거움으로 최선을 다해주셨는데 그 봉사열의는 참으로 대단했습니다.


2012년 9월 7일 ~ 10일(3박 4일)동안 필리핀 루존섬의 딸락시 딸락 교도소장의 진료원조 요청 및 초청장을 인천광역시 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에서 전달받아
임종성원장님(치과의사)을 중심으로 치과의사 4명(임종성, 김려수, 방몽숙, 안세용), 내과의사 1명(한기돈), 재활의학과 1명(신경호), 약사 1명(송종경), 간호사 3명(유상희, 김미옥, 김미연) 등의 의료진과 국내 자원봉사자 7명을 구성하여 의료봉사를 하였고 또한 현지 치과의사 1분과 다수의 교민자원봉사자들의 통역과 진료보조 등의 봉사참여를 해주셔서 관련행사를 성공리에 마치게 되었습니다.

필리핀 딸락교도소의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발치, 치석제거, 충치치료), 내과 진료, 외과진료, 재활의학과 진료, 각종 의료 상담, 투약 등을 주로 시술하였고 700명 이상의 교도소 직원들과 제소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전해주고 왔습니다.

또한 예정에는 없었지만
치과-내과-약국의 협진이 가능한 의료 봉사팀의 규모를 보시고 가까운 인근 고산지역의 주민들의 의료 요청이 있어 긴급히 이동하여 의료봉사를 하였는데 일정상의 이유와 준비해서 가지고 간 장비, 약재 등의 한계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봉사 첫날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때문에 새벽부터 제대로 식사도, 휴식도 못한 의료진과 자원봉사들은 고생이련만 봉사의 기쁨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소임을 다주셨고 그 노고에 크게 감동받았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필리핀의 최빈곤층이 살고 있는 빠타야스라는 지역에 위문품을 준비하여 방문하였습니다.
그곳은 필리핀 최대의 쓰레기 처리지역이고 그 열악함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곳이라고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쓰레기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메탄가스에 불이 붙어 쓰레기 산에는 매일 연기가 올라온다고 하여 일명 Smokey Mountain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필리핀 까리타스 수녀원이 운영하는 빠야따스 고아원 및 퀘존지역 빠야따스 쓰레기산 주민들을 방문하여 소외된 계층의 어린이들을 의약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왔습니다. 치안이 매우 좋지 않아 신변안전을 위해 출입허가가 필요할 정도의 지역이라고 하는데 의료 환경의 열악함을 조사하고 미리 준비해 놓은 구호품과 의료품을 전달하고 이번 의료봉사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금번 의료봉사를 통해 얻은 성과로는


1. 인천시 치과의사회는 해외의 의료파견요청에 즉각적으로 대응을 하여 치과-의과-약국-간호 인력 구성하여 파견할 수 있는 기반, 또는 SOC(Social Overhead Cost)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 확신을 얻었습니다.

2. 꾸준한 인천시 치과의사회의 국제교류의 노하우를 통해 풍성한 의료의 혜택을 나누어 인천시 치과의사들의 위상 제고 및 국가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 민간 자원봉사자들과의 협력속에 노력하는 의료인의 본질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4. 끊임없는 빈곤과 다양한 질병에 시달리지만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필리핀 낙후 지역의 소외된 주민들에게 우리의 의료진들이 작은 등불과 희망의 씨앗을 전할 수 있고 한국인의 국경 없는 사랑 나눔으로 행복을 전달하고 봉사를 실천한 좋은 기회였습니다.

•나는 인종, 종교, 국적, 정당정파, 또는 사회적 지위 여하를 초월하여 오직 환자에게 대한 나의 의무를 지키겠노라.(히포크라테스 선서 인용)

내심 ‘주고 오겠거니..‘ 하던 일정이었건만 귀국 시에는 마음속에 풍성한 무엇인가를 가득 받고 오는 행복한 여정이었습니다.


* 참여해 주신 의료진여러분과 자원봉사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특히 관련 조직구성 및 일정 등, 시작에서 끝까지 모든 것을 혼신의 열정을
   다해 지휘해 주신 인천시치과의사회 임종성원장님(제일부부치과)과 실무에서
   계획부터 끝까지 고생하신 유상희실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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