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란트(치면열구전색) 시술과 주의사항

1. 입안은 세균이 번식하는데 가장 이상적인 온도와 습도 영양이 항상 갖추어져 있는 장소입니다.

2. 침 1cc 속에는 60억 마리의 세균이 존재하고, 치태1g에는 약 1천억 마리의 세균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3. '치태'란 입안의 모든 구조물의 표면에 형성되는 연한 침착물로 주성분은 세균들과 그 세균들이
    뱉어 낸 독성물질입니다.

4. 우리가 칫솔질을 하는 목적은 바로 이 치태를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5. 충치는 구강에서 충치를 일으키는 세균들이 음식물에 들어 있는 당질과 작용하여 생성되는 산에
    치아의 법랑질과 상아질이 녹아서 생깁니다.

6. 그러므로식사 후 즉시 칫솔질을 하면 세균의 작용을 억제하여 충치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7. 그러나 치아 표면은 매끈하지 않고 많은 홈이 존재하는데, 이 부분은 칫솔질로도 잘 닦이지 않아
    세균이 남아있게 되어, 이곳에서부터 충치가 발생하게 됩니다.

8. 실란트 치료는 이 홈을 충치가 생기기 전에 치아를 갈아내지 않고 플라스틱 계통의 복합레진으로
    치아표면을 메우는 치료입니다.

9. 이렇게 하여 음식물의 찌꺼기가 끼지 못하게 하여 충치를 적극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10. 실란트 치료는 100% 충치를 예방하지는 못합니다.

11. 실란트 자체가 강도가 약하기 때문에 마모가 되거나 탈락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렇게
     탈락하게 되면 치료의 효과도 그만큼 떨어지게 됩니다.

12. 그러므로 실란트 치료는 정기적(6개월)으로 점검을 받고, 만약 점검했을 때 탈락되었다면 다시
     보충해 주거나, 충치가 많이 생겼을 때에는 다른 재료(강화된 레진, 금 인레이, 아말감, 세라믹 등)
     로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13. 자칫 예방치료를 했다고 방심할 경우 바로 그곳에 충치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14. 실란트는 치아가 나왔을 때 홈 부분부터 충치가 생기기 때문에 그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홈을
     메어주는 시술입니다.

15. 재료는 플라스틱 계통의 레진은 흐름성이 좋아서 고랑에 잘 흘러 들어가지만 강도는 약하기
     때문에 깨지거나 닳아 없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고랑만 잘 메우고 있으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