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잇몸질환 이란 무엇인가요?
잇몸질환은 치아주위의 조직에 생기는 일종의 감염입니다. 이는 성인에 있어서 치아를 빼게 되는 주요한 원인이지요. 사실상 35세 이상의 성인의 75%정도는 여러 형태의 잇몸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잇몸질환은 치아에 끊임없이 형성되는 점착성의 세균막 즉, 플라그에 의해서 야기됩니다. 이 세균들은 잇몸을 파괴하는 독성물질을 생산합니다.
잇몸질환 초기에는 잇몸이 붉게 변하고 붓거나 피가나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는 칫솔질이나 치실을 사용하여 잇몸과 치아를 청결하게 해주면 잇몸이 다시 건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잇몸질환은 대부분 통증을 동반하지 않기 때문에 환자 분이 잇몸질환이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잇몸질환이 좀 더 진행되면 치아를 둘러싼 뼈와 잇몸이 파괴되어 이가 흔들리거나 뽑아야 될 수도 있습니다.
2. 잇몸질환의 증상은 어떤가요?
건강한 잇몸은 연한 핑크빛을 띠며 치조골에 단단히 붙어 있습니다. 건강한 뼈 안에 치근이 단단히 심어져 있습니다. 치아를 지탱하는 치조골은 건강한 잇몸에 덮여 보호 받고 있습니다. 치은염이 생기면 잇몸에 염증이 일어나서 잇몸이 빨갛게 붓고 피가 잘납니다. 구취가 많이 나고 잇몸에 근질거리는 감각이 느껴집니다. 잇몸의 염증이 진행되면 잇몸의 끝이 치아에서 분리되기 시작하고 고름이 만들어집니다. 여기에 음식찌꺼기와 세균이 들어가서 염증이 더욱 악화되어 뼈가 녹기 시작합니다. 구취가 심해지고 잇몸이 위축되어 치근이 노출되기 시작합니다. 때때로 치아전체가 들뜬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 몸이 피곤하거나 저항력이 떨어질 경우 심하게 붓기도 하고 이러한 뼈의 파괴가 심해지면 결국의 치아를 뽑게 됩니다.
3. 잇몸질환은 어떻게 예방하나요?
잇몸질환은 매일 구강청결을 철저히 하고 정기적으로 치과에서 검진을 받으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하루 두번 이상 철저히 합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치과을 방문하여 스케일링을 비롯한 잇몸관리를 받으시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